사계절출판사#남편의레시피#독서모임지원받음#작가님과의만남#작가님귀여우심#마케터님잘생기심1 31. 남편의 레시피 '브런치북 대상'을 받고 작가 활동을 시작한 배지영 작가님의 에세이집이다. 취미가 직업이 된 경우가 아닐까 짐작된다. 요리를 못해서 안 하고, 안 하니까 못하는 사람, 차려주는 밥의 위대함을 '소년의 레시피, '남편의 레시피'에 담았다. 시아버지부터 시작된 집안 남자들의 요리 이야기로 음식 하나에 담긴 소소한 일상을 들려준다. 책 앞부분은 1950년대부터 요리를 잘했다는 시아버지 이야기로 시작된다. 지금도 집안일 중 여자들만의 영역으로 당연시되는 요리를 일찍부터 맡아하셨다고 한다.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아버지 세대의 요리 이야기에 깜짝 놀라고 그렇게 가족을 위해 무한한 사랑을 베푸신 분이 향년 84세로 돌아가셨다니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뭔가 이런 다정한 아버지를 곁에 두고 화목한 가정 이야기가 쭉.. 2022.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