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 북클럼#1회 미션#2회미션1 12. 창작과비평 여름호 수령 및 시 리뷰 지난 봄호의 벼락치기 읽기와 달리 조금이라도 꾸준히 읽자를 목표로 정해 여름호를 시간날 때마다 차근차근 읽고 있다. 김영승 시인이 쓴 '책을 너무 많이 버렸네'가 독서인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내용이라 웃음이 났다. 책을 너무 많이 버렸네 인용할려고 보니 책이 없다 버렸나? . . . 아마도 비 오는 밤 새벽에 버린 것 같은데 비 오는 밤 새벽이라는 시간대가 더욱 실소하게 만들었다. 책 읽기 건 글쓰기 건 뭔가에 몰두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지만 딱히 성과는 없고 비는 내리고 이건 뭐 하는 짓인가 허탈해하며 분풀이 겸 기분 전환 겸 책장을 정리했을 시인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일상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포착해 일기처럼 수필처럼 써 내려간 이 글이 참 마음에 들었다. 읽고 싶은 책, 읽어야 하는 책 등이 .. 2022. 8. 11. 이전 1 다음